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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How to be a fabulous Feminist Fight sexim. Do it now. Say YES to female, to justice, to freedom. Love yourself. Love other women. Say NO! Get angry. Get active. Don't agonize - Organize. Fight racism, classism, agism, homo-phobicizism and ablism, lower pay and isolation, race-consciousness. Raise self-esteem. Think globally, act locally. Avoid burn out. Be woman identified. Creat safety. Take risks. Take your power back. Do .. 더보기
생리공결제에 대해 나는 피가 튀고 살이 튀는 공포영화 혹은 고어영화를 잘 보지 못한다. 인위적이기도 하지만 인간이 어떻게 하면 고통스러울지를 극대화하여 보는 것이 스스로에 대한 가학행위인가 싶기도 하면서, 굳이 저런 영화를 보지 않아도 피 튀고 살 튀는 풍경을 자주 보기 때문이다. 매달 거의 1주일정도 스스로가 살이 튀고 피 흘리는 모습을 본다. 혐오스럽고 거북하지만 사실이다. 생리를 처음 하던 날을 공익광고나 청소년 드라마 혹은 개인의 경험으로 되돌아보자만, 월경파티라며 축하받는 일이다. “너도 이제 여자가 되었구나!” 라는 상투적인 말과 함께. 그 말이 곧 “너도 이제 가임기 여성이구나! 국가에 보탬이 되겠어!” 라는 기쁨의 말인지 이제서는 헷갈리는 일이지만, 어찌되었든 그렇게 축하받는 대단한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 더보기
- 그게 남일이 아닌거같아서 제가 마음이 안 좋다가 아파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1 1. 수많은 말들은 결국에는 외로움으로 번역된다.2. 요즘따라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아서, 엄마 강의실 들어갔다 나오면 해가 중천이고 또 들어갔다 나오면 갑자기 서늘해지다가 또 들어갔다 나오면 완전 밤이된다? 라고 말했다. 그러니깐 엄마가 그랬지. 그게 가을이라고. 아침엔 서늘하고 점심엔 뜨겁다가 밤이 되면 차가워지는게 그래서 가을이라고. 어느 때보다 시간 흘러가는 걸 알 수 있고, 볼 수 있는 그 계절이 왔기 때문이라고 그렇게 말했다. 3. 나는 나에게 그녀의 책을 선물했다. 처음의 그녀의 책은 우물들의 우물과도 같았고 두번째 그녀의 책은 불꽃놀이의, 한순간에 사라지는 것을 만드는 것. 터져오르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였고 세번째는 아직 읽어보지 않았다. 나의 무한한 혁명에게 의 필사를 끝내고 읽어야지 .. 더보기
path 학교를 수료하면서 나침반을 받았더랬다. 처음부터 길은 없었다. 내가 가는 길이 길이 된다 뭐 이런 내용이 적혀있던 것 같은데, 아마 수료한지 3년이 지나고 우연히 왔던 '모교'(이 말말고 더 큰 애정을 표현할 수 있는 말이 뭐가 있을까)의 입학식을 보면서 생각한다. 3년 동안 꽤 많이 헤매고 어지러웠다만 사람들 안에는 다 나침반이 하나씩 있는건 아닐까 싶다. 달라지는 상황과 시간과 공간 속에서도 잃는 것은 한순간의 방향일 뿐 큰 그림에서 보면 계속해서 어딘가를 향해가는 것 같아서. 이 사람들은 지금, 시작하고 이름하야 길찾기를 시작했지만 5년 전의 시작했던 나는 그렇게 끝나가기보단 같이 가고 있기 때문에. 나이들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1. 어플은 수정기능이 없다 2. 귓속이 빠담거린다 빠담빠담 3. hell 은 독일어로 밝다, 환하다 라고 한다. 야호는 몽골어로 어떡하냐 라고 한다. 4. 포맷은 아니어도 정리하고 설정 다 초기화 하니깐 한결 빨라진 느낌. 아직 보내야 할 시간이 길다. 4-1. 그래! 차라리 속 시원하게 튕겨달라고! 5. 순이는 벽에 붙은 벌레가 잡히지 않으면 울다가 나를 본다. 내새끼 우쭈쭈 하면서 잡아줘? 라고 해야하는걸까 하면서 갈등한다. 종종 6. 괜찮다! 라고 하지마=고마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st 어플을 실행하는데 My real world 라니 hello, stranger 를 안녕, 낯선 사람 이라고 부재를 붙였던 카페를 봤었다. 낯선 사람이라고 하자 스트레인지 하지 않은 느낌의 말이 되서 이상해졌다. 내일은 기껏 나가는데 매니큐어도 안되는 멘탈이라고 그는 좋은 멘탈이었다고 하지만 증언에 따르자면 작년보다는 덜한 거라고 하니, 몸만 오면 된다며 제주도로 불렀던 친구 마음이 어느 정도 생각할 수 있게 되더라. 머리가 띵하고 코가 얼얼하고 울었을 때 냄새가 난다 킁킁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그래서요, 자, 모든 문을 닫았으니 이제 입을 틀어막던 손은 치우고이를 악무는 정도로만. 더보기
두 개의 문 화차에서는 피해자들, 그리고 김민희 또한 용산에 살았다. 김민희가 떠나려는 곳도 용산이었고, 하지만 떠나지 못한 곳 또한 용산이었다. 나는 보았다. 그녀가 벗어나고 싶었던 벗고 싶었던 것들을. 어쩌면 아주 조금. 두개의 문을 결국에는 봤다. 첫번째는 GV만 보고 이번에는 10분 놓친 영화로 봤다.강정에 다녀왔던 것이 생각났다. 강정천으로 들어가 바다를 보러 들어가는 길에 30명에 학생 뒤에는 전경 3명이 따라붙었다. 끈임없이 무전을 치면서 따라왔다. 정말 팔로워마냥. 강정천으로 바다까지 들어가는 길에는 산딸기가 있었다. 뒤쪽에서 가고 있던 나는 그걸 발견했고, 몇 개 따서 친구들에게 나눠줬다. 바다를 다 보고 강정 앞 바다와 구럼비 바위가 파괴되는 걸 멀찍이서 보고 돌아가는 길에 사람들에게 산딸기 소문이.. 더보기
..띠로리 성과 사회 수업 낙태에 대하여 발표 중교수 "자, 낙태 찬성과 반대에 대해서 토론해봅시다. 발표하면 가산점 주는거 알죠?"학생1 "저는 낙태에 반대합니다. 뒤르켐이 말했습니다. 이혼제도를 도입하면 자살을 방지하는 결혼제도의 안정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사회안정에 위해를 가하는 것이라고. 낙태도 이혼처럼 도입하게 되면 생명경시 풍조가 만연해지고, 사회의 안정성을 해치게 될 것입니다."학생2 "솔직히 저는 사회 안정성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사람을 죽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반대합니다."학생3 "솔직히 뒤르켐에 대한 수업 저도 들었고, 아는데. 그건 틀린 명제라고 생각합니다. 뒤르켐 시대의 결혼제도는 문제가 많습니다. 이혼제도가 도입되는 논의의 과정과 그 후의 이야기를 통해 결혼안에서 발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