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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008년 봄학기 Optical English : Herb's 7days 2008년 봄학기 Optical English project. English diary A4x4장 (210x297mm) / 개인제작 / 2008년 5월 제작 더보기
2008년 가을학기 에세이 : 만남을 통해 배우다. 프로젝트 에세이 일본어 프로젝트 :슈레대학에 다녀온 후 한동안 나의 일본어 실력에 다소 슬럼프를 겪었다. 나의 일본어는 3일동안 공부한 다른 사람들보다 짧았기 때문이다. 욕심만 가득했었던 나의 2학기의 실력을 고스란히 보여준 격이다. 그래서 이번 학기에는 '일본어 노트를 만들자'를 목표로 시작하였다. 한편으로는 통합반 형태로 된 강의가 되어 다시 기본을 다질 줄 알았으나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나는 그 두 반 사이를 왔다리 갔다리 하며 배우게 되었다. 강의에 임하는 태도가 달라지자, 나의 실력은 쑥쑥 늘었고 지난 2학기보다 더 재미있는 일본어들을 배우게 되었다. 자주 사용하는 한자들을 알게 되었고, 동사문장과 부정형, 형용사 등 문법에 대해 배우면서 어휘가 조-금 늘게 되었다. 일본어 프.. 더보기
2008년 봄학기 에세이 : 초속 5cm 그러고 보면 내가 학기 들어와서 처음으로 나를 소개했던 것은 그리도 두려워하던 슬램 이었다. 지난 학기 쇼하자 때 벌벌 떨면서 다 외우지도 못한 가사를 그저 줄줄 읽어댔었던 나. 간단하지만 가사를 쓰고 조급했지만 비트를 구해서 1시간 동안 연습했었다. 무슨 정신으로 가사를 쓰고 무슨 정신으로 마니에게 비트를 부탁했는지 기억나지만 부끄러워 생략하련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 시즌이 제일 두근거리고 말짱했던 순간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리고 한 학기동안 이렇게 변할 수 있구나 를 실감했었다. 그래서 이번 학기에도 내가 변하길 바랬다. 3월 '즐겁겠다, 재밌겠다, 우와 프로젝트 진짜 많아." 바쁘고 프로젝트가 많은 것이 좋다. 잡생각 할 시간이 없고 빡빡한 일정을 보면 내가 꽉 차가는 기분이 들고, '와 내.. 더보기
도쿄슈레대학 방문기 도쿄슈레방문기 언젠가부터 나는 일본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TV를 통해 본 도쿄의 길거리, 벚꽃, 신사의 이미지들을 실제로 보고 사진으로 담아두고 싶었다. 도쿄 슈레대학에 가보라는 판돌들의 제안을 듣고 꿈이 실현된다는 생각에 설레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의 일본 여행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 내가 보고 싶었던 풍경은 일본에선 한 번도 보지 못했다. 계절도 달랐지만, 이번 여행의 목적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가 아니라, ‘도쿄슈레대학’에 가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자센터 영상팀 캐치스코프의 토토, 유란, 한결, 뿡과 나(허브)는 도쿄 슈레대학의 주최로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Shure University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참여하게 되었다. ‘슈레(s.. 더보기
Photo romang : 신발의 꿈 2008년 봄학기 주말영상학교 Photo romang 프로젝트 (개인제작) : 신발의 꿈 연출의도 박물관이 살아있다 처럼 내가 잠들어 있는 사이 신발이 살아 움직인다면 어떻게 될까, 그리고 살아있기 때문에 꿈을 꿀 수 있다면, 어떤 꿈을 꾸게될까? 더보기
Save my city 동쪽팀 : 황금도시 2008년 가을학기 Save my city project 동쪽팀 극영화 / 9min / 16:9 / 2008년 12월 제작 기획 / 래피드 로이 허브 제이 밤비 사키 출연 / 제이 , 로이 , 사키 연출 및 촬영과 편집 / 허브 조연출 / 밤비 미술감독 / 제이 프로듀서 / 세이랜 연출의도 재개발과 부의 상징인 아파트, 더 높이 더 넓은 곳으로 어느새 '도시'라는 단어를 듣고 이미지를 상상하면 아파트와 빌딩들이 생각나게 되었다. 영화는 똑같아져 가는 도시 안에 '황금도시'에 관한 꿈을 꾸고 찾아가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문자를 통해 자신이 보고 느끼는 도시의 모습과 주인공들이 취하는 행동을 보여주면서, 그들이 찾던 '황금도시'는 자신들의 이야기가 담긴 곳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시놉시스 아.. 더보기
열린작업장 Promotion Video 2008년 봄학기 열린작업장 Promotion video project Animation / 6min42sec / 16:9 / 2008년 5월 제작 연출 및 제작 ToT : 센 , 제이 , 유메 , 새삼 Catch Scope : 뿡 , 름사 , 토토 , 허브 , 유란 나레이션 꽥꽥이 (노란색) : 새삼 설레발 (빨간색) : 나르샤 짱병 (파란색) : 뿡 꽥꽥이 (노란색): 아이디어와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 말을 해도 꽥꽥거리는 것 처럼 잘 알아들을 수가 없다. 짱병(파란색): '짱'이 되어야 한다는 병에 걸린 캐릭터. 리더쉽이 뛰어나고 가장 행동력이 좋다. 설레발(빨간색): 주변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에 관심이 있고, 재미있는 일에는 제일 먼저 참여한다. 엉덩이가 가볍다. .. 더보기
Poetry video (취화음) : When it comes 2008년 봄학기 Pre-school Poetry video project 영상시 / 2min32sec / 720x480 / 2월 제작 에밀리 디킨슨의 When it comes 의 영감을 받아 제작하였음 연출 / 토토 촬영/새삼 조명 / 유란 편집 / 토토 허브 유란 새삼 음향 / 허브 When it comes 에밀리 디킨슨 There's a certain slant of light, On winter afternoons, That oppresses, like the weight Of cathedral tunes. Heavenly hurt it gives us; We can find no scar, But internal difference Where the meanings are. None may te.. 더보기
고블랑 2008년 봄학기 주말영상학교 1scen 1cut project 극영화 / 1min33sec / 16:9 / 2008년 3월 제작 시나리오 한 사람이 쇼케이스 빈 의자에 앉는다. 얼굴은 나오지 않고 얼굴의 형태만 나온다. 여자일까 남자일까 얼굴이 보이질 않으니...알수가 없다. 탁자위에 가방을 올리고 노래를 들으려고 mp3를 꺼낸다. 그러다가 우연히 꼬인 이어폰을 발견하게 되고 1.5초동안 숨을 들이마쉬고 한숨을 내쉰다. 꼼지락 거리면서 풀고 다 풀었다. 지나가던 사람이 다가온다. 손이 쑤욱! 하고 나온다. 그 손에는 꼬인 이어폰줄 2개. 손에 있는 이어폰을 가져간다. 사람은 사라지고 다시 꼼지락 거리기 시작한다. 카메라 뒤로 빠진다. 연출의도 생각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꼬여버린다. 차분하게 앉아 생각.. 더보기
이쪽 저쪽 어느쪽? 2008 봄학기 주말영상학교 3cut project 극영화 / 2min2sec / 16:9 / 2008년 4월 제작 연출의도 내 말에 집중해 라는 의미로 내 눈 보고 이야기해 라고 말한다. 당연한 말이라고 생각하다가 갑작스러운 질문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두 눈을 볼 수 있나?. 두 눈을 보기 위해 상대방의 눈을 보다보면, 한 쪽 눈으로 시선이 모아지거나 미간에 시선이 모아진다. 어느 순간 이야기에도 눈에도 집중할 수 없게 된다. 시나리오 평소 같이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잘 집중하지 않는다는 새삼, 그에 화가난 유메가 새삼에게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새삼은 '두 눈을 보고 얘기해' 라는 말에 정말 유메의 눈을 봐보지만, 집중도 두 눈을 보는 것도 되지 않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