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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지금은


하루종일 누워있다가 새벽에야 바다를 보러가겠다고 결심했다. 사실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인데, 매번 찾으려는 곳인데 기회가 오기를 기다렸지 직접 가겠다 라는 것이 없었다.

지금 열차를 타면 마니가 있는 산본에 가서 마실에 있다던가, 학교에 가서 새내기교양학교엔가 참여할텐데. 라고.

이 정지되어있는 몸뚱아리를 싣고 어서 바다로 향하게 할 열차가 왔으면. 시속 70km로 인천과 경기도의 경계를, 너무나 멀지만 사실 너무나 가까운 그곳으로 가는 열차가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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