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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9.12 수료/Videos

고블랑




2008년 봄학기 주말영상학교 1scen 1cut project
극영화 / 1min33sec / 16:9 / 2008년 3월 제작

시나리오
한 사람이 쇼케이스 빈 의자에 앉는다. 얼굴은 나오지 않고 얼굴의 형태만 나온다. 여자일까 남자일까 얼굴이 보이질 않으니...알수가 없다. 탁자위에 가방을 올리고 노래를 들으려고 mp3를 꺼낸다. 그러다가 우연히 꼬인 이어폰을 발견하게 되고 1.5초동안 숨을 들이마쉬고 한숨을 내쉰다. 꼼지락 거리면서 풀고 다 풀었다. 지나가던 사람이 다가온다. 손이 쑤욱! 하고 나온다. 그 손에는 꼬인 이어폰줄 2개. 손에 있는 이어폰을 가져간다. 사람은 사라지고 다시 꼼지락 거리기 시작한다. 카메라 뒤로 빠진다.

연출의도
생각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꼬여버린다. 차분하게 앉아 생각들을 풀어본다.
고민도 이어폰처럼 풀린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의도하지 않은 말 때문에
그 고민은 더 꼬여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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