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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길찾기 때의 나만 봤던 사람이, 현재에 나를 보고는 ‘비약했다.’ 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렇지만, 정말 내가 비약을 했던가? 반짝하고 빛나, 지금의 내가 되었던가? 아니. 그렇지 않다. 나는 ‘약진’했다. 그러나 지금의 나를 꿈꾸지 않고, 매일매일 고민하고 대답했다. 2. 영상을 하고 싶어! 라고 말하는 사람들 속에, ‘영상을 하고 싶나?’라고 고민하던 내가 들어가 있었다. 머릿속에는 고민만 커갔지만, 대답하지 않았었다. 3. 이언희 감독을 만났다. 무엇을 하고 싶다면, 그것이 되기까지 생각하는 것보다 일단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나는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말하기 위해 어떻게 말할까 를 생각만 했다, 처음 말해봤다. 4. 마주선 뒷모습, 에서는 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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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봄학기 에세이 : 방 밖으로, 생각 밖으로, 문턱을 넘어서 나의 첫 공부를
-이번 학기 전체 회고 누군가는 이번 학기를 ‘삶에 대해서 고민하고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 된 학기’ 라고 말한다. 지나온 3학기의 프로젝트도 삶과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지 않았지만, 이번 학기 나에게 가장 중요했던 프로젝트들은 특히나 삶에 대해서 말하는 것 같았다. 단순히 환경보호 프로젝트가 아니라 , 기후변화 시대의 환경에서 사는 우리가 해야 할 것들을 생각하게 한 ‘기후변화 시대의 Living literacy', 너무 가까워서 잘 보기 힘든 사랑, 가족, 죽음, 돈 에 대해서 당연하게 보지 말고 다른 생각을 해보자. 왜 그럴까? 라는 질문을 던진 애전별친 (愛錢別親), 그리고 이상한 낌새는 느껴지는데 막상 할 수 있는 말이 없을 때, 보다 말해보고 그 상황에 대해 생각하길 바랬던 ’페미니즘 공부모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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